배개와 오르곤목걸이 중에서 뭘 살까 선택하다가 아무래도 제가 자각몽 쪽으로 가깝기도 하고,

무엇보다 옛날부터 무의식이 악몽꾸게 하는일도 많고해서 배개로 택했습니다.

뒷북이지만 배개는 잘 받았습니다.

처음 받았던 날 배개를 안아보니 뭔가 애완동물 안은듯한 그런 편안한 느낌이 들었고

(*물론 저희집은 아파트라 애완동물이 없습니다..ㅠㅠ)

쓰기 전보다 꿈 안꾸는 일이 거의 없는듯합니다.

딱히 꿈에 의미있는 게 나온다기보단.. 뭐 그래도 악몽꾸는일은 아주 드물어졌습니다.

비싸지만 효능은 있는것같아서 유일하게(?) 돈아깝단 생각이 덜드는 물품입니다.

다른분 후기에서 배개쓰면 금가루 묻어나온다기에 포장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.

아직까진 무의식한테 뭐 부탁해본적은 없지만.. 때가되면 한번 부탁해볼 생각입니다.

아주 어렸을때부터 똑바로 누워서 자면 가위눌리는듯한 느낌이 드는일이 많았었는데 현재는 그런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.

마감이 바느질이 아닌 본드와 호치키스로 되어있다는 게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잘 쓰고 있습니다.

어제 바로 오르곤목걸이 재입고 문자가 왔었는데 현재 병원에서 엄마 병간호하고 있는 중이라

오늘 엄마가 이번주 금요일쯤에 퇴원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퇴원되면 그때 주문할 생각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