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번 머신메이드 구입후 썼던 후기가 베스트후기글에 올랐다는 소식에 다시 방문해 둘러보다가 베이스음이 C음인 싱잉볼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.
먼저 산건 A음이구요 기본이 되는 음이라 구입했던거고 아무래도 저음을 선호하는데다가 뿌리차크라이고 안정감을 줄 수 있을거 같아서 c음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..
게다 먼저것은 머신메이드 이번 것은 핸드메이드..그 두가지 차이도 궁금했구요..주신 적립금이 있으니 책도 같이 구입해보았습니다.
책을 러프하게 읽으면서 새로 만난 싱잉볼을 두드리는데
우리 아홉살 큰 아들이 제방에서 나오며 관심을 보이네요
확실히 소리도 다르고 머신메이드가 깔끔하게 주욱치고 나오는 느낌이라면 핸드메이드는 뭔가 울퉁불퉁한 느낌이 있으면서 음도 여러가지로 들리고..살짝 클래식과 재즈의 차이? 뭐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..그리고 확실히 이너소리 내기가 어려웠는데 상세설명에 힘을 더주어 문지르라고 했던게 생각나 그렇게 했더니 나네요~!
두드린 흔적을 보며 아들과 얘기를 나누었더니 잠시후 지점토로 자기는 미니어처 싱잉볼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ㅎㅎ
아무튼 이너피스를 찾고 유지하기 힘든 시대에 잠시나마 쉴 수 있고 내면의 나를 깨울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찾은 것 같아서 설렘과 기분좋음을 동시에 느낍니다.
꼼꼼하고 빠른 배송에 감사드리며
앞으로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