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가 댄스 시험을 봐야하는데 격한 안무에 중심잡기도 좀 어렵고, 여름이라 그런지 요즘 어지럼증도 심해져서
블랙 아게이트가 중심을 잡아준다고해서 골랐어요.
캔디 팬던트 디자인들이 너무 귀여워서 실은 싹 쓸어담아오고싶었지만 꾹 참고…9ㅂ9;
포장 굉장히 꼼꼼하게 해주셔서 감동이었어요, 배송도 예정된 때에 딱 배송 해주시구요.
신기한 게, 제가 이 아이 사진을 다른 물품들 사진보다 가장 마지막에 찍었는데,
백수정이랑 자수정 캔디팬던트 찍을 때는 제 수전증이… 몹시 화딱지 날 정도로 계속 흔들려서 몇번이고 다시 찍었는데, 문스톤도 초점 몇번 안 맞고요,
근데 블랙 아게이트 얘만 처음부터 두번 연속 바로 초점도 맞고 사진도 전혀 안 흔들리고 찍혔더라고요, 신나서 세번 네번 찍을까했을 정도에요.
원래 수전증이 조금 있는데, 육체의 중심을 잡아준다더니 혹시 방금 사진 찍을 때도 힘을…! 발휘해준 게 아닐지 두근두근 하네요.
스칼라 에너지 제품들 고를 때는 딱 보고 끌리는 걸 고르는 거라던데 얘는 사실 그렇게 크게 끌렸던 건 아닌데 뭔가 손으로 들어올리는 순간부터 착 감기는?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.
같이 구입한 자수정이나 백수정이나 문스톤도 착 감기는 기운들 다 있었지만, 넷 다 조금씩 다르네요.
블랙 아게이트는 요즘 기력 딸려서 몸이 약간 붕 뜬 느낌이었는데 그게 힘있게 착 바닥에 제대로 안착한 기분이 들어요.
엄지 손가락맨쿠로 쪼꾸만 게 힘이 되게 세네요.
왠지 시험도 중심 안 잃고 잘 볼 거 같습니다! ㅎㅎ
제가 사고나서 품절 뜬 거 같은데 그럼 다른 제품들도 수량이 많지않다는 거겠죠?
캔디팬던트들 쫌만 기다려 언니가 다 데려올게ㅠㅠ